2014년을 수놓을 우주쇼

1.토성의 엄폐
    달과 토성이 한 방향에 위치해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천문현상인 '토성 엄폐'입니다.
    9월 28일 낮 12시, 토성이 달 뒤로 숨기 시작해, 오후 1시 07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엄폐현상은 상대적으로 지구에서 거리가 가까운 달이 공전하므로 하루에도 약간씩 동쪽으로 움직이는데요.
    이때 달이 지나가는 길에 토성이 놓임으로써 토성이 달 뒤에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2. 개기월식
  10월에는 3년 만에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가리는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동부와 호주, 태평양, 북미 등지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식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월식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이 뜨면서부터 월식이 시작돼서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 사이 하늘에서 붉은색의 달을 볼 수 있습니다."

3. Mini moon과 Supper Moon   
  새해 첫 보름달은 보름달 가운데 가장 작은 미니문으로 떠 오릅니다.
  이 미니문보다 13%나 큰 슈퍼문은 8월 11일에 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한국천문연구원